역사주의적 존재론1 M.엘리아데: 종교와 신화 / 창조적 해석학 - 고대의 존재론과 새로운 휴머니즘 신화-살아있는 이야기 역사주의는 신화를 효과적으로 제거했다. 신화는 사실을 기술한 역사의 범주에 들 수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. 때문에 신화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으로서, 허상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헛수고라는 비판을 받았다. 여기에 더해 어떠한 이야기가 신화인가에 대해 선을 긋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신화를 평가절하 하는 데 한몫을 했다. 그러나 '이야기의 현존'은 인간의 가장 뚜렷한 문화적 특징이다. 그 중에서 '옛날에~ 옛날에~'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들과 구별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. 이는 과거를 지칭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'과거의 어느 때'를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. 오히려 '시간의 처음 자리, 또는 시간이 비롯한 때'를 일컫는다고 해야 맞다. 이러한 이야기를 두고 '신화'라고 한다... 2023. 2. 17. 이전 1 다음